세계 영어 능력평가 지수인 EF EPI (English Proficiency Index)에서 핀란드는 8위를 차지,
한국은 31위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핀란드어는 우리말처럼 영어와 어순이 반대이고,
게다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주당 2시간씩 영어 공교육을 받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떻게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을까요?
양국에서 가르치는 교육법은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핀란드 학생들의 영어 실력과 한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그토록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영어를 보는 시각이 다르다.
핀란드는 공용어인 스웨덴어도 배워야 합니다.
핀란드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소통을 위해 배우면 좋은 여러 외국어 중 하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한국 학생들은 시험을 위한 과목으로 생각합니다.
2. 핀란드에서는 교사가 끊임 없이 자기 생각을 말하도록 훈련을 시킨다.
대체로 수줍음이 많은 핀란드학생들에게 교사는 자기 의견을 잘 말할 수 있도록 자꾸 유도합니다.
지속해서 말을 하도록 하고 이제 막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초등 3학년 학생들도 자기 생각을
영어 문장으로 만들어 써 보고, 또 자연스럽게 말하기를 유도해냅니다.
3. 현상기반수업인 PBL을 진행하고 있다.
PBL이란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배우는 것입니다. 주제의 제한이 없고 거대한 주제에 접근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 교사들이 '지속적인 자연보호', '건강', '네덜란드 연구'와 같은 대 주제를 정하고,
학생들은 조별로 모여 주제에 맞춰 연구하고 싶은 세부 주제를 결정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아이들로 하여금 열린 생각을 하게끔 사고의 확장을 야기해줄 수 있습니다.
오늘 핀란드의 교육 현황을 공부함으로써 공부의 주체는 아이들이여야 하며,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정답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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