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듣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것이 갖춰져 있지 않다.
그런 아이에게 세상은 갑자기 다가온다.
그래서 아이들은 일단 말을 듣지 않으므로 생존하려 한다.
이에 아이들은 '예' 보다 '아니요'를 '좋아요'보다는 '싫어요'를 먼저 배운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게 '정상'이다!!
우리 부모는 이 사실을 먼저 이해하고 접근해야 한다.
그렇다면 말을 안 듣는 아이들을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가정에서 유치원에서 '규범과 규칙'을 배워야 한다.
만 36월부터는 아이들이 보통 기관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게 된다.
여기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위해 본인 지켜야 할 것들을 배우게 된다.
그것이 바로 '조절 능력'이다. 조절 능력은 싫은 것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도 참아야 하는 것을 배운다.
이것을 배우지 못하면, 아이들은 어떤 행동을 할 때, 사회적 규범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게임을 안 시켜주면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고 하자.
대부분 부모들은 아이가 지각할까 봐 당근과 협박을 주면서 아이를 학교까지 데리고 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이렇게 하면 당장은 먹힐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 떼쓰는 아이가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리고 조용해주면 그때 얘기할 거라고 말한다.
아이가 조용해지면 학교를 가기 전에는 게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단호하게 얘기해야 한다.
아이가 부모의 말을 따를 때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듣기 시작한다.
이것이 자기 조절을 가르치는 것이다. 조바심을 내지 말고, 화내지 말고 덕을 기본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한다.
오늘 글은 오은영 박사의 특강 내용을 참고 및 인용하여 작성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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